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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등 딸기음료·케이크 출시
품질개량한 국산종자 풍작도 영향
식품업계, 딸기에 반한 봄

완연한 봄이 찾아오면서 식품업계가 딸기를 활용한 식품을 쏟아내고 있다.

CJ푸드빌은 19일 ‘스트로베리 라떼’와 ‘베리 스트로베리’ 등 두 종의 음료를 뚜레쥬르에서 다음달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앞서 ‘딸기생크림 크라상’과 ‘딸기생크림 샌드빵’ 등 딸기를 활용한 빵도 시즌 상품으로 내놨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도 지난주부터 봄딸기라테와 딸기유스베리티 딸기파인주스 등의 음료를 팔고 있으며, 이달 들어 파리바게뜨도 케이크에 딸기를 넣어 판매 중이다. 동서식품은 아예 딸기 과즙을 넣은 ‘포스트오즈레드’란 시리얼도 이달 출시했다.

식품업계, 딸기에 반한 봄

딸기 관련 식품이 많아진 건 계절적 요인도 있지만, 국산 종자인 ‘설향’과 ‘매향’ 품질이 높아졌고 풍작이 된 것과도 관련이 있다. 2010년 전까지 일본 품종이 대다수던 국산 딸기는 농촌진흥청이 매향과 설향을 개발·보급해 현재는 90% 이상이 국산이다.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빈 방문한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한류-할랄 전시회’에서 맛본 딸기도 국산 종자였다.

오리온이 지난달 출시한 ‘초코파이 情 파스타치오&베리’와 ‘생크림파이 베리베리’는 한 달여 만에 680만 개 이상 팔렸다. 지난 1월 내놓은 젤리인 ‘마이구미 딸기’도 200만 개 이상 판매됐다. 공차코리아는 올초 출시한 딸기 음료가 지금까지 100만 잔 이상 팔렸다고 공개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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