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쏘나타 대비 월평균 판매대수 2배

현대자동차가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대수가 1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 인기 무섭네,,,사전계약 1만대 넘겨

회사는 지난 11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을 접수했다. 그 결과 닷새 만인 15일까지 1만203대를 기록했다. 하루에 약 2,000대 계약이 이뤄졌으며 지난해 기존 쏘나타 한달 평균 판매대수 5,487대보다 두 배 많은 실적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사전 계약자는 기존 쏘나타 대비 개인 소비자와 20대 비중이 높다. 이 가운데 개인 소비자 비중은 48.9%로 5년 전 같은 기간 동안 접수된 7세대에 비해 10.9% 증가했다. 또 개인 소비자 중 20대는 14%로 이전 5.3% 대비 8.7% 늘었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 인기 무섭네,,,사전계약 1만대 넘겨

현대차 관계자는 법인보다 젊은 개인 구매 비중이 높아진 것에 대해 "스마트폰 연동성을 강화한 신기술과 새로운 디자인이 젊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며 "상품성을 높이면서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해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 쏘나타는 역동적인 쿠페형 디자인을 바탕으로 차세대 파워트레인과 3세대 플랫폼을 채택하고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과 다양한 편의품목을 넣어 상품성을 높였다. 오는 21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2,346만~3,339만원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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