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60마력 터보엔진 탑재한 F4 출전
-한국타이어 2015년부터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한국타이어가 이달 17일까지 열리는 '호주 포뮬러4 챔피언십(이하 F4)' 2019 시즌의 개막전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호주모터스포츠협회(CAMS)가 주관하는 호주 F4는 상위 포뮬러 대회로 진출을 꿈꾸는 청소년 카트 레이싱 선수들의 본격적인 오픈-휠레이싱 입문 경기 중 하나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5년부터 레이싱용 타이어인 '벤투스 F200'과 '벤투스 Z206', '벤투스 Z207'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호주 F4', 2019 시즌 후원

이번 시즌은 멜버른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6라운드에 걸쳐 진행한다. 선수들은 최고 160마력의 1.6ℓ 터보 엔진과 6단 시퀜셜 변속기가 탑재된 555㎏의 경량 레이싱카를 타고 경쟁을 펼친다. 특히 올 시즌은 상위 드라이버 3명에게 'F4 아시아 퍼시픽 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포뮬러 유러피안 마스터즈', '포뮬러 르노 유로컵' 등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 중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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