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IT 축제서 첨단기술 선보인 LG전자
LG전자가 북미 최대 음악·영화·정보기술(IT) 축제에 첨단 기술을 입힌 TV와 가전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행사장에 마련한 단독 전시장에서 세계 첫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과 캡슐 맥주 제조기 ‘LG 홈브루’, 인공지능(AI) 로봇 ‘LG 클로이’(사진) 등을 전시했다.

LG전자는 또 △AI를 기반으로 사용자와 교감하는 로봇 △캡슐형 아이스크림 제조기 △프로젝터를 활용해 시간 날씨 일정 등 각종 정보를 보여주는 벽시계 △보석 형태의 무선 이어셋 등도 내놓았다. 지난 8일(현지시간)에는 미디어 관계자와 테크 블로거 100여 명을 초청해 LG전자의 연구개발(R&D) 전략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소개하고 LG 홈브루로 만든 수제 맥주 시음회도 진행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