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건자재업체 LG하우시스가 친환경적이면서도 다양한 디자인 패턴으로 이뤄진 지인(Z:IN) 인테리어필름 신제품 ‘베니프(BENIF)’를 출시했다.

인테리어필름은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필름 뒷면에 점착 처리가 돼 있는 표면 마감재다.호텔, 병원, 백화점 등 상업공간의 벽면뿐만 아니라 주방가구, 도어 등 주거공간까지 다양하게 쓰인다. 최근 셀프 시공 등 인테리어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소비자들이 늘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제품은 클래식우드·펄라이트·레더 등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12종의 신규 턴으로 출시됐다.각 패턴에 포함된 세부 색상 제품까지 합하면 총 100여종에 이른다.

베니프 제품 중 상업 및 주거 공간 모두에 어울리는 클래식우드는 나무 무늬와 표면 엠보싱(오목볼록한 모양)을 일치시키는 동조엠보 공법을 적용해 나무 소재 같은 사실감을 높였다. 카페, 호텔 등 상업공간에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펄라이트는 기존 펄(진주색) 디자인 제품보다 20배 큰 소재를 사용했다.거실, 침실 등에 어울리는 가죽 컨셉의 레더와 패브릭(섬유질) 패턴의 우븐은 깊은 엠보와 쿠션감으로 실제 소재의 표면 질감에 가깝게 느껴진다.따뜻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연출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패턴 사이즈를 기존 제품보다 1.5배로 늘려 무늬 반복을 줄인 빅우드와 빅마블, 최근 유럽에서 유행하는 노출 콘크리트 및 회벽 느낌을 구현한 솔리드 등 신규 패턴을 추가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베니프 가운데 클래식우드 등 9개 패턴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유해물질 방출 기준을 충족했다.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을 줄여 환경부의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LG하우시스는 앞으로 환경마크 인증 제품을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공공기관을 비롯해 실내공기질 관리법 적용 대상인 병원,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및 공동주택(100가구 이상~500가구 미만) 등 주거용 공간까지 베니프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신우 표면소재사업부장(전무)는 “인테리어 자재는 시각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공간에 머무는 사람에게 미치는 환경적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라며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는 디자인에 친환경성까지 겸비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