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과 금천구청은 서울 금천구청에서 중진공-금천구간 ‘G밸리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기반조성 및 기업지원 정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이훈 국회의원(서울 금천구)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중소벤처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G밸리 내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관내 중소벤처기업지원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두 기관은 G밸리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기반조성, 청년창업가 발굴·육성, 중진공 정책자금과 금천구 중소벤처기업육성기금 연계, 해외판로개척 지원 강화,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작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G밸리 내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기반을 구축해 창업, 금융, 판로, 디자인, 컨설팅, R&D(연구개발) 등 민‧관‧학‧연 기관을 집적해 중소벤처기업에 스크럼 방식으로 패키지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글로벌혁신성장센터, 14개지역 22개 수출인큐베이터 등과 연계해 혁신스타트업 창업, 수출 및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지난해 서울지역 산업의 핵심인 가산디지털단지 중소벤처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지역본부를 금천구 G밸리로 이전했다”며 “금천구와 긴밀한 협력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화와 스케일업을 위해 G밸리 내 혁신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토스, 직방과 같은 유니콘(자산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을 키워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