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와 손잡고 온라인 사전예약 진행
-소비자 유입 넓혀 전시장 연결 유도, '판촉'일 뿐 '판매는 아냐'


쌍용자동차가 신형 코란도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 예약 판매를 시작해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판촉일 뿐 판매는 아니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쌍용차, 신형 코란도 온라인 판매? '천만에'


회사는 26일 코란도 공식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쇼핑몰 11번가와 협력, 사전예약 이벤트를 열었다.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11번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하고 출고까지 마친 소비자는 계약금 10만 원을 환급해준다. 또 예약 신청 후 상담만 받아도 선착순 5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교환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물론 당장 차를 구입하는 건 아니다. 11번가에 주소를 입력한 뒤 사전예약 신청을 하면 가장 가까운 쌍용차 영업점에서 전화 연락이 가고 영업 직원과 상담 및 시승을 한 뒤 사전계약이 진행된다.
쌍용차, 신형 코란도 온라인 판매? '천만에'


이를 두고 쌍용차가 온라인 판매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무근이라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오프라인 판매망이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판매는 결코 있을 수 없다는 것. 게다가 이번 온라인 사전 예약은 '판촉' 차원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덧붙엿다.

쌍용차가 온라인 사전예약을 진행하는 이유는 직접적인 판매에 기여하기보다 폭 넓은 마케팅 수단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려는 목적이 크다. 소비자는 영업점 방문 후 차를 시승하는 번거로움과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회사측은 보다 많은 소비자 요구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서로가 '윈-윈'이라는 것. 쌍용차 관계자는 "보다 많은 소비자가 코란도를 빠르고 간편하게 접해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판매실적을 목적에 두고 준비한 이벤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최근 불거진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온라인 판매에 나선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며 다시 한번 선을 그엇다. 회사측은 온라인 통해 직접 차를 판매한다는 내용은 내부적으로 확정된 사안이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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