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26일 중소 화장품 브랜드들에 대해 1분기 면세점 채널의 중국인 객수 증가 영향으로 대부분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클리오(24,800 +2.90%)토니모리(14,000 +6.06%)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심을 높여볼 것을 주문했다.

박현진 연구원은 "최근 북미회담을 전후해 사드배치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중국인 단체 관광 증가 기대감 등으로 중소 화장품 기업들의 주가 변동폭이 크다"며 "체질 개선을 동반하는 기업 위주로 선별하는 작업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고, 일부 기업의 면세점 채널 매출은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 브랜드사도 체질을 개선하는 작업을 한창 벌이고 있다. 중국 내 오프라인 채널 확장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국내도 로드샵을 줄이는 대신 온라인 홈쇼핑 등에 진출하고 있다.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여 영업효율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주목해야 할 중소형브랜드로는 클리오토니모리를 꼽았다. 박 연구원은 "중소형사들의 비용효율화 작업이 올해 실적을 전년보다 나아보이게 만들겠지만 내국인 수요가 회복되지 않는 한 중소형 브랜드사들에 대한 눈높이는 낮춰야 될 것"이라며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중소형사로는 토니모리클리오로, 상대적으로 관심을 높여봐야 할 종목"이라고 추천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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