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은 지난 22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과 ‘제조혁신 선도 및 기업성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단공은 기업은행과 기업성장 지원을 위한 별도의 기금을 조성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양 기관은 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컨설팅,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단계별 컨설팅을 실시한다. 기업은행은 이들 컨설팅을 받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대출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해 주기로 했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내 운영해 온 ‘기업성장지원센터’를 산업단지 스마트화 및 제조창업 활동지원의 중심조직으로 개편하기 위해 기업은행과 협력키로 했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산업단지 스마트화를 촉진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