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일 까지 동대문 DDP에서 교통안전 등 30여개 프로그램 운영

현대자동차가 '2019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에서 수소전기차 넥쏘의 안전 기술력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회사는 가혹한 조건의 충돌 테스트를 거친 넥쏘 수소전기차 실물과 전면, 측면, 후면 충돌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수소연료탱크의 내부 구조를 볼 수 있는 전시물 등도 마련했다. 현대차가 수소전기차의 충돌 테스트 장면, 수소연료탱크 안전도 시험 영상 등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어린이 대상으로 수소차 안전성 뽐낸다

전시된 넥쏘는 미국의 비영리 자동차 안전연구기관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시험 기준으로 실시한 측면 대차 충돌 시험이다. 해당 테스트는 대형 픽업 트럭이 측면부를 시속 50㎞로 충돌하는 상황을 가정한 가혹 조건으로 넥쏘는 승객 상해, 머리보호, 차 변형에 있어 모두 '굿(GOOD)' 등급을 받았다. 더불어 시험 과정에서 수소 누출 등 안전과 관련한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파열, 낙하 충격, 화염 , 내화학, 인공결함, 극한온도, 총탄, 수소가스충전반복, 가속응력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시험을 통해 수소연료탱크의 안전성 입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분야별로 교통안전, 재난안전, 소방안전, 생활안전, 수상안전등 총 3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WLTP 규정 맞추고, 효율 좋아진 차 있다
▶ 미니, 궁극의 JCW GP 내년 출시
▶ 기아차, 스팅어 '알칸타라 에디션'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