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8일 현대그린푸드(11,900 +3.93%)에 대해 현대백화점(79,100 +3.67%)그룹의 실질적인 사업지주회사로 지배구조 개선 및 배당 확대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지난해 7월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함에 따라 중점적으로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배당확대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연금은 지분 12.6%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배당확대 등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고, 2017년 주당 배당금을 60원에서 80원으로 올린 바 있으나 여전히 배당성향이 낮기 때문에 주당 배당금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실적 개선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4분기 실적의 경우 연결 기준 매출액 8604억원, 영업이익 28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저효과 외에도 영업일수가 증가되는 환경하 단체급식과 식자재 부문에서 이연된 매출이 인식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조3740억원, 영업이익 1528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최저임금 인상 등 우호적이지 않은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단체급식 단가 인상효과 확대, 저수익 거래처 조정 완료, 외식사업의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평택 미국기지 내 텍사스로드하우스 신규 영업점 운영, 호텔 뷔페 및 병원 F&B 운영 확대 등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