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 진행, 2월 말 출시 예정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19년 첫 번째 신차로 V60 크로스컨트리를 준비 중이다.
볼보차, 올해 첫 제품은 V60 크로스컨트리

30일 볼보차 및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출시되는 V60 크로스컨트리는 가솔린 버전으로 기본형과 고급형 두 가지 세부 트림이 준비되는 중이다. 현재 각 판매사를 통해 사전 계약을 받고 있으며 출시는 2월 말이 유력하다. 하지만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V60 크로스컨트리는 왜건인 V60 기반의 오프로드 성격이 강한 제품이다. V60보다 높이를 75㎜ 올려 듬직한 모습이 특징이고, 90과 60시리즈에서 선보인 모듈형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플랫폼을 공유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볼보차, 올해 첫 제품은 V60 크로스컨트리

국내에는 가솔린 엔진을 넣은 T5가 유력하다. 직렬 4기통 2.0ℓ 싱글 터보 엔진으로 최고 250마력, 최대 35.7㎏·m의 토크를 발휘한다. 0→100㎞/h 가속은 6.8초, 최고 속도는 시속 230㎞다.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고 구동은 네바퀴굴림이 기본이다.

차의 성격을 고려해 험로 주행에 적합한 기능도 많다. 전용 서스펜션과 경사로 밀림방지 및 전자식 자세제어장치를 비롯해 코너 트랙션컨트롤, 오프로드 주행 모드가 새롭게 들어간다. 또한 전방 추돌 및 차선이탈 경고 장치, 시티 세이프티, 반자율 주행 시스템인 파일럿 어시스트 등도 마련됐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V60 크로스컨트리를 시작으로 하반기 S60 세단을 출시해 주력 차종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젊은 소비층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틔움버스 공모 시작
▶ 귀성길, "4일 오전은 피하세요"
▶ 한국토요타, 영업-서비스 조직 통합 왜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