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 대상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설명회

KST모빌리티가 혁신형 택시브랜드 '마카롱택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KST모빌리티, '마카롱택시 설명회' 연다

설명회는 오는 29일 서울 서초동 더케이호텔서울 거문고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법인택시 및 전국개인택시 사업자, 택시관련 기관/단체/기업을 대상으로 '마카롱 브랜드 택시'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성장을 위한 택시업계의 역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KST모빌리티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국의 택시사업자들에게 마카롱 브랜드 택시에 대한 상세한 추진 계획과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마카롱 택시는 마카롱 BI(브랜드 이미지)의 키 컬러인 민트를 중심으로 실내외를 단장한 택시, 와이파이·충전기·전용 방향제·생수·담요·물티슈 등 무료 편의 서비스,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사납금 없는 월급을 받는 전담 드라이버 '마카롱 쇼퍼', 승차거부 없는 예약 앱 또는 전화 콜 기반의 호출 서비스 등이 특징이다.

여기에 회원사는 KST모빌리티의 AI(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한 통합관제센터와 호출 앱의 배차성공률 개선과 광고, 패키지 티케팅, 운행 간 부가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수익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KST모빌리티는 지난 22일 엔씨소프트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Spoonz)와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엔씨소프트는 스푼즈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무선충전기, 쿠션 등을 비치해 마카롱택시 이용자가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ST모빌리티는 이를 토대로 스폰서 택시 등 다양한 광고 마케팅 사업의 전개를 계획하고 있다.

마카롱택시는 1월 말부터 실도로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 앱 개발이 마무리되는 2월부터 본격적인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 올 연말까지 마카롱 브랜드 택시 대수를 1,000대까지 늘려간다는 게 회사 계획이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택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이동성 서비스인 만큼 이를 기반으로 우리의 현실에 기반한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향후 마카롱택시라는 새로운 택시 플랫폼은 자율주행과 MaaS 시대에 걸맞은 부가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산업군들과 협력을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미쉐린, 인도네시아 타이어 제조사 멀티스트라다 인수
▶ 현대차, 베트남에 10만대 판매 체제 구축 나선다
▶ BMW, 흡기다기관 리콜 어떻게 추진하나
▶ [시승]예술적 가치 앞세운 폭스바겐, 아테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