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베트남에 세 번째 무역관을 개설하고 한국 기업의 수출 지원을 확대한다.

KOTRA는 21일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무역관 개관식을 열었다. KOTRA 관계자는 “다낭무역관은 베트남 북부 하노이와 남부 호찌민에 이은 베트남의 세 번째 무역관”이라며 “베트남 전역에 한국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촘촘히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이곳에는 두산중공업, 팬코 등 50여 개 한국 제조업체가 진출해 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그동안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 협력은 북부와 남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다낭무역관 개설을 계기로 경협 온기가 중부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