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과 NH농협생명이 대졸 및 대졸예정자 등 청년 대상 금융교육과정을 개설한다. 금융컨설팅 분야 진출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무료 교육이다.

한경과 NH농협생명은 오는 2월7~27일(총 15일 일정) ‘제1기 NFL(Next Financial Leader) 금융아카데미’를 서울시 중림동 한경 본사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수료생엔 수료증과 장학금 5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교육에서 주요 강의내용은 △금융의 기초 원리 및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이해 △금융투자원칙 및 사례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재무설계와 포트폴리오 수립 △부동산 시장 전망 및 투자 해법 △주식시장 전망 및 투자 원칙 △가상화폐 시장 동향과 전망 △일본의 고령화와 금융시장 △해외 금융투자 방법 △세금 기초 상식 및 절세 노하우 등이다. 한경 논설위원 및 금융사 전문가와 금융컨설팅 현장 전문가, 변호사, 세무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이밖에 교육생들의 DISC 성격유형 검사, 모의경영게임, 사회 선배와의 대화, 미래계획 및 목표수립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월25~27일 교육은 농협생명 수련원에서 2박3일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수도권 4,3,2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이다. 1월20일까지 플러스친구(한경×농협생명 금융아카데미)나 이메일(economicnfl@naver.com)을 통해 신청하면 22일 서류합격자를 발표하고, 24~25일 면접을 거쳐 28일 최종선발자 60명을 확정한다.

제1기 NFL 금융아카데미는 한경 생애설계센터가 주관한다. 2015년 설립된 한경 생애설계센터는 금융컨설팅 관련 연구, 평가, 교육 등을 수행해왔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