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己亥年)을 맞아 은행들의 ‘황금돼지 마케팅’이 불붙고 있다. 고금리의 특판 예적금은 물론 올해를 상징하는 숫자 ‘2019’와 금을 결합한 이벤트를 통해 새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겠다는 취지다.

KEB하나은행은 새해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황금드림 정기예금’을 한시 판매한다. 최저 가입금액은 500만원으로 적용 금리는 만기 1년 상품은 최고 연 2.3%, 만기 18개월은 최고 연 2.4%다. 이 상품의 판매 한도는 1조원으로 한도가 소진되면 판매가 종료된다.

KEB하나은행은 황금드림 정기예금 가입 고객 2019명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10명에게 황금돼지 골드바(3.75g), 2009명에게는 아이스크림 모바일쿠폰을 제공한다.

기업은행도 새해 들어 특별 금리를 제공하는 ‘IBK W특판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정기예금(3개월, 6개월, 1년 만기), 중소기업금융채권(1년 만기), 단기중소기업 금융채권으로 구성돼 있다. 1년 만기 중금채 상품의 경우 최고 연 2.28%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도 오는 7일부터 창립 120주년과 황금돼지해를 기념하는 특판 예적금 상품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상품 가입자에게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펼친다. 국민은행은 오는 3월까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가입하는 소비자 가운데 19명을 추첨해 최대 37.5g, 최소 3.75g의 골드바를 증정한다. 신한은행은 2월까지 ‘황금돼지 통장드림’ 이벤트를 한다. 모바일 플랫폼 신한플러스를 통해 입출금 통장을 신규 가입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3000명에게 최대 1만 마이신한 포인트 적립 쿠폰을 준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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