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1만원대 매출 비중 47%
혼술 즐기는 2030 주로 구매
술술 팔리는 1만원 '편의점 와인'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1만원대 와인(사진)이 ‘가성비’를 앞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편의점 GS25가 지난해 와인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만원대 상품 매출 비중이 46.7%로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다. 2만원대(28.4%), 1만원 미만(19.6%)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인기를 끈 상품은 ‘네이쳐사운드쉬라즈’다. GS25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네이쳐사운드쉬라즈는 출시 100일 만인 지난해 말 10만 병 판매를 돌파했다. 호주의 대표적 와이너리인 쏜클락과 협업한 제품으로 가격은 1만원이다. 편의점에서 와인을 구매하는 소비자층은 30대 남성 비중이 23%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대 남성(17%), 30대 여성(14%) 순으로 편의점 와인을 즐겨 찾았다.

와인 안주로는 동원 슬라이스치즈와 제니코 스트링치즈, 오리온 꼬북칩(콘스프맛) 등이 많이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GS25 관계자는 “편의점을 자주 찾는 20~30대 남성이 혼술, 홈술을 즐기기 위해 1만원대 와인을 많이 구매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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