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는 31일 총 4억원 상당의 유아의류 및 용품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신상국 아가방앤컴퍼니 대표(오른쪽)와 황후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만나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된 제품은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저소득·미혼모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아가방앤컴퍼니는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4억 상당의 유아의류 및 용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전달식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신상국 아가방앤컴퍼니 대표이사와 황후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기부 품목은 약 4억원 상당의 유아의류 및 용품이며 자사 브랜드인 △아가방 △에뜨와 △디어베이비 △베베리쉬 △엘르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전달된 제품은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저소득·미혼모 가정에게 지원된다.아가방앤컴퍼니는 지난 9월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KBS1TV 프로그램 '동행 난 할 수 있어'편에 소개된 김진영 아동을 지원하는 활동도 함께 펼쳤다.신상국 아가방앤컴퍼니 대표이사는 "아가방앤컴퍼니의 물품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우리 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아가방앤컴퍼니의 스킨케어 브랜드 ‘퓨토(Putto)’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2018 퓨토 크리스마스 에디션 키트’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퓨토 크리스마스 키트는 퓨토의 베스트셀러 3종인 퓨토 시크릿 로션, 샴푸앤바스, 수딩젤로 구성됐으며 용량은 각각 30ml다. 패키지는 레드 컬러, 트리, 아기천사 등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꾸며졌다. 본품에는 레드, 블루, 그린 컬러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렸으며 휴대가 간편한 튜브타입으로 출시돼 겨울철 외출 시 아이들의 건조함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이번 에디션 키트 중 퓨토 시크릿 로션은 산뜻한 사용감의 고보습·고농축 로션으로 피부 속까지 밀도 있게 스며들어 겨울철에도 풍부한 보습감을 선사하는 아기 로션이다. 샴푸앤바스는 자연에서 유래된 식물성 성분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해 아기 바디워시로 탁월한 올인원 저자극 세정제다. 수딩젤은 태열과 외부 자극으로 예민해진 아기 피부에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돼 진정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이번 에디션 키트는 퓨토 시크릿, 퓨토 하우즈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 시 증정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증정은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퓨토의 온라인몰 넥스트맘과 일부 아가방, 에뜨와, 디어베이비, 넥스트맘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공된다. 퓨토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비자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에디션을 출시했다"며 “베스트셀러 제품만을 모아 놓은 키트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온라인 쇼핑몰에서 어린이용 장난감과 의류의 주요 구매층으로 60~70대가 부상하고 있다. 손주 선물용으로 장난감을 주문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다.e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 11번가가 최근 5년간 유아용 장난감 및 패션잡화를 구매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 고객의 비중이 3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11번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6일까지 유아용 장난감 및 패션잡화 구매자 중 60~70대의 결제건수는 2014년보다 215% 급증했다. 거래액은 187% 늘었다. 결제한 회원 수는 154% 증가해 30~50대 고객 증가율을 앞질렀다.60~70대의 유아용품 구매 증가는 ‘텐포켓’ 트렌드 때문이라고 11번가는 설명했다. 텐포켓이란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와 고모 삼촌 등 친지들까지 아이에게 지출을 아끼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저출산이 심해지면서 아이 한 명에게 소비가 몰리는 것이다.11번가에서 거래액을 기준으로 올해 가장 큰 인기를 끈 장난감은 점토 완구 브랜드 헤즈브롤의 ‘플레이도 멀티팩’이었다. 공룡변신로봇 ‘공룡메카드’가 2위, 팽이 장난감 ‘베이블레이드 초제트’가 3위였다.보드게임 상품도 올해 주목을 끌었다. 방탈출 카페 등의 인기로 아이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즐기는 가족이 많아지면서 보드게임 상품 거래액은 작년보다 40% 이상 증가했다. 프랑스 국민 보드게임으로 알려진 ‘도블 보드게임’의 판매도 크게 늘었다.11번가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 400여 종을 모아 판매한다. 11번가 관계자는 “텐포켓 트렌드와 함께 모바일로 쇼핑하는 60~70대가 늘어나면서 해당 연령층의 장난감 및 유아 의류 구매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