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사이즈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복고풍 디자인으로 1020에 큰 인기
무신사, 올해의 브랜드 디스이즈네버댓

패션 전문 온라인몰 무신사는 30일 ‘2018 무신사 어워즈’를 발표하고 올해 최고의 브랜드로 ‘디스이즈네버댓’(사진)을 선정했다. 무신사닷컴 회원과 업계 종사자의 투표 및 평가, 브랜드별 연매출 등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다.

무신사가 매년 말 선정하는 무신사 어워즈는 올해로 5회째다. 올해 무신사 어워즈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된 디스이즈네버댓은 매출과 회원 투표, 업계 종사자 평가, 고객 만족도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디스이즈네버댓은 2010년 첫선을 보인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다. 지난해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신진 디자이너에게 주는 ‘제1회 sfdf’의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봄 열린 헤라서울패션위크에도 참가해 이름을 알렸다. 독특한 브랜드명과 오버사이즈, 빈티지한 색감 같은 복고풍 디자인으로 102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무신사 어워즈 의류 부문에선 ‘커버낫’, 슈즈 부문에선 ‘아디다스’, 잡화 부문에선 ‘캉골’이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올해 가파르게 성장한 브랜드에 주는 ‘베스트 라이징 브랜드’ 상은 ‘라퍼지스토어’와 ‘로라로라’가 받았다. 독창적인 브랜드 콘셉트로 주목을 받은 브랜드로는 ‘로맨틱크라운’ ‘5252 바이 오아이오아이’가 선정됐다.

올해 가장 잘 팔린 베스트 상품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카이만 엑스 덕다운 벤치 다운재킷’, 비바스튜디오의 ‘로케이션 로고 크루넥’, 피스워커의 ‘스톤워커 그레이시 뉴 크롭’, 네이키드니스의 ‘앱솔루트 백팩’, 휠라의 ‘디스럽터2’ 등이 뽑혔다.

2009년 사업을 시작한 무신사닷컴은 400만 명의 회원과 3500여 개의 입점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1위 패션 온라인몰이다. 지난해 거래액은 300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도 40% 성장한 4200억원을 낸 것으로 업계는 추정했다.

패션업계에선 ‘백화점보다 무신사에 입점하는 게 낫다’는 말이 통용될 정도로 무신사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이곳에 입점한 브랜드 중 매출 상위 20개 브랜드는 모두 연매출 30억원 이상을 올리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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