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이 2019년 1월 1일부로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한국 법인 및 해외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 따라, 특별한 변동 없이 소폭의 인사만 단행됐다.◆ 오리온 그룹 정기 임원인사• 승진 <상무>◇한국 법인 ▲경영지원부문장 신호정 ▲영업1부문장 김기태 ▲연구소 글로벌지원팀장 정호영 ▲CSR실천부문장 정재훈 ▲AGRO부문장 권혁용◇베트남 법인 ▲영업부문장 최경석 • 위촉변경<상무>◇중국 법인 ▲생산부문장 이성수 ▲랑방공장장 임명준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오리온은 중국 대표 브랜드 평가 기관인 'Chnbrand'가 발표하는 2018년 '중국 종합 브랜드가치 경영대상'(Total Brand Value Management Grand Awards, TBV)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중국 종합 브랜드가치 경영대상은 현지에서 판매되는 브랜드에 대해 소비자들의 충성도, 만족도, 인지도 등을 기반으로 조사하는 평가 시스템이다. 오리온은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 고객 추천지수, 고객 만족지수 1위에 이어 이번 수상까지 4관왕을 달성했다.이러한 성과는 뛰어난 맛과 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초코파이는 ‘좋은 친구’라는 의미를 담은 '하오리여우'(好麗友) 브랜드에 중국인들이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시하는 가치인 ‘인’(仁)을 더한 마케팅을 펼치는 등 소비자들에게 신뢰와 친근함을 주며 현지 파이 시장에서 점유율1위를 차지하고 있다. 초코파이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제품 중 가장 성공한 상품으로 손꼽히며 20년 넘는 기간 동안 대표 간식으로 자리잡았다.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식품안전에 민감한 현지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인 점도 주효했다. 오리온은 지난해부터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통합관리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미국의 식품 위생 감사 기관인 AIB(미국 제빵 협회, American Institute of Baking)가 전 세계 72개국 제과류 공장을 대상으로 2017년 진행한 감사에서도 중국 현지 공장들이 최고 등급을 받은 바 있다.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임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며 "오리온만의 차별화된 품질관리 및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의 위상을 한층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오리온은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 및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한 ‘정(情) 나눔’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오리온의 정(情) 문화를 실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약 2주간 오리온 본사 소재지인 서울 용산구 내 사회복지단체와 연계해 유소년 체육활동, 장애인 베이킹 직업 훈련 보조, 경로식당 급식, 과자 선물 포장 및 김장 담그기 등 네 차례에 걸쳐 릴레이로 진행한다.특히 오는 27일에는 오리온 임직원들이 손수 포장한 과자 선물박스 100개와 함께 직접 담근 김장김치 300포기를 취약계층 가정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지난해 연말에는 임직원 80명이 참여해 과자 선물박스와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2016년에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1억 2천 만원 상당의 제품을 전달하는 한편,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코엑스 아쿠아리움 견학 및 쿠킹클래스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연말연시 지역 사회의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릴레이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사회 전반에 정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임직원 참여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