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설치·노동복지센터 건립…수소차 보급도 확대
[새해 달라지는 것] 울산 청년구직자 180만원 지원·택시요금 인상
울산에서는 내년부터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구직자를 위해 6개월간 최대 180만원을 지원한다.

또 울산 택시 기본요금은 5년 만에 2천800원에서 3천300원으로 인상된다.

▲ 울산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지급 = 울산시가 내년 3월부터 경제적 이유 등으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기 청년구직자에게 재정을 지원한다.

월 30만원씩 6개월간 최대 18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만 18∼34세 청년, 졸업·중퇴 후 2년이 지난 미취업자 등이다.

▲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정착비 지원 = 청년이 만드는 우리 울산 프로젝트로 만 18세에서 39세 사이 청년 중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하거나 창업한 청년 60명에게 정착비를 지원한다.

정착생활비 200만원, 정착주거비 300만원을 지급한다.

▲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설치 = 내년 2월 울산신용보증재단 내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가 설치·운영된다.

창업교육과 자금지원, 경영 전문상담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원스톱 지원한다.

▲ 소상공인 생업 안전망 확충 = 울산시는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안정자금을 400억원에서 45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대형 화재 발생에 취약한 전통시장 내 화재공제 가입 점포에 대해 보조금(보험료 60%) 일부를 지원한다.
[새해 달라지는 것] 울산 청년구직자 180만원 지원·택시요금 인상
▲ 울산 VR·AR(가상·증강현실) 제작지원센터 건립 = 내년 7월 동구 일산동에 울산 VR·AR제작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지역 특화산업과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연계해 수요자 맞춤형 제조·훈련 콘텐츠를 개발하며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 = 2018년 322대에서 2019년 1천 대까지 수소차 보급을 확대한다.

수소충전소도 2018년 5기에서 7기로 늘린다.

울산시는 수소차 보급 확대로 미래 신성장 동력인 수소차 산업 육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 지하안전위원회 구성 = 지하안전위원회가 발족해 울산시와 구·군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한다.

또 지하안전시설물을 육안 또는 공동조사하는 기준 등을 논의한다.

▲ 다함께 돌봄지원센터 11곳으로 확대 = 울산시는 2018년 1곳에 불과했던 다함께 돌봄지원센터를 내년에는 11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 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6세에서 12세 사이 아동을 대상으로 일시·긴급 돌봄, 문화·예술·스포츠 등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역할을 한다.

▲ 택시 기본요금 3천300원으로 인상…군 할증 폐지 = 울산 택시요금이 내년부터 2013년 이후 처음 인상된다.

현재 기본요금(2㎞) 2천800원에서 3천300원으로 오른다.

20% 적용되는 울주군 지역 내 할증률은 폐지된다.

20%가 적용되는 심야할증(00:00∼04:00)은 유지된다.

▲ 노동복지센터 건립 = 울산시는 남구 돋질로에 노동복지센터를 건립해 내년 9월부터 운영한다.

시는 70억원을 들여 기존 노동복지회관 부지 540㎡에 건축 전체면적 1천851㎡,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짓는다.

센터에는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외국인 근로자 쉼터, 노동상담소, 노동단체 사무실, 대강당 및 회의실 등 다목적공간이 들어선다.

▲ 울산지역 초등학교 4학년 대상 치과 주치의제 운영 = 내년부터 울산지역 모든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치과 주치의제가 시행된다.

초등 4학년 학생은 1년에 한 차례 치면막 세균검사, 전문가 구상위생 관리, 칫솔·치실질 교육, 전문사 치면세정술, 불소 도포 등 심화 검진과 예방 검진을 받는다.
[새해 달라지는 것] 울산 청년구직자 180만원 지원·택시요금 인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