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 국내 첫 직수 방식 정수기…매년 직수관 교체
LG전자는 정수기의 최우선 고객 가치를 위생으로 정하고 2014년 직수 방식의 정수기를 처음 선보였다. 직수 방식 정수기는 저수조 없이 냉수와 정수는 물론 온수까지 만든다.

LG전자는 차별화된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을 적용한 위생적인 직수 방식이 LG 정수기의 인기 비결로 보고 있다. 직수 방식은 물탱크(저수조)가 있는 방식에 비해 위생적이다.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는 필요에 따라 냉각 능력을 조절해 전기료 부담을 낮춰주고 제품 크기도 대폭 줄여준다.

LG전자는 직수 방식 정수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유지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전문인력이 3개월마다 방문해 정수기의 내부를 친환경 이온 살균수로 99.9%까지 살균하는 방식이다. 국내 정수기 업계에서 직수 방식 정수기를 대상으로 3개월마다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 ‘퓨리케어’ 정수기가 선보이는 ‘토탈케어 1.2.3’ 서비스는 △1년마다 제품 내부의 직수관 교체 △2단계 셀프 살균 케어 △직수형 정수기 가운데 국내 유일의 3개월 주기 살균케어 방문 서비스 등 밀착형 고객 관리로 정수기 위생에 대한 걱정을 없애준다. LG전자는 매년 직수관을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모든 직수관을 매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정수기 업체는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는 출수구 코크 부분이 오염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UV-LED’ 코크 살균 기능을 올해 신제품부터 적용했다. 이 기능은 정해진 시간에 맞춰 스스로 작동하기도 하고 사용자가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작동할 수도 있는 등 2단계 케어가 가능하다. 1시간마다 자동으로 인체에 무해한 ‘UV-LED’ 빛을 코크에 5분간 쐬어 세균을 99.98% 제거해준다. 사용자가 원할 때마다 제품의 ‘셀프케어’ 버튼만 눌러도 살균 기능이 작동한다.

또 ‘헬스케어 매니저’가 3개월마다 고객 집을 방문해 ‘살균키트 2.0’으로 정수기 내부의 물이 닿는 모든 곳을 꼼꼼히 관리해준다. ‘살균키트 2.0’은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사용자가 안심할 수 있는 ‘전기분해 살균’ △강력한 수압으로 물이 지나가는 직수관 내부의 벽면을 깨끗이 세척하는 ‘대포물살’ 등으로 정수기 내부의 세균을 없애준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