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에 실내체육관 짓고 재능 지원…아이들에게 '꿈의 엔진' 달아준 포르쉐
포르쉐코리아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적 활동은 ‘포르쉐 두드림’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 올해도 3억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포르쉐의 브랜드 정체성인 ‘꿈’을 주제로 한다. 따뜻한 손길이 아쉬운 사회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한 활동이다. 구체적으로는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와 ‘포르쉐 드림 업’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는 미세먼지가 증가하면서 체육활동이 줄고 뛰어놀 공간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기획됐다. 포르쉐코리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교육청과 함께 학교별 특성에 맞춘 안전한 실내체육관을 짓는다. 지난해 경기도에 있는 일반학교 1곳과 특수학교 1곳을 선정해 실내체육관을 세웠다. 올해도 1억원을 투입해 특수학교 2곳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완공된 실내체육관의 유지 및 보수 비용과 교육기자재, 놀이기구 등 부대시설 구입에 필요한 비용 등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포르쉐 드림 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의 재능 계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예체능 인재 아동을 선발하고, 전문교육 과정과 연계해 실력 향상을 체계적으로 돕는다. 골프, 수영, 피아노, 바이올린 등 예체능 분야의 인재를 대상으로 매년 1억원씩 장학금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포르쉐코리아는 △휴머니즘 △재능 △교육 △환경 등 포르쉐의 핵심가치와 부합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보호를 위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제작물(태양광 패널 등)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에너지 저소득층(지방분교 등)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