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018 혁신 성과 발표회' 진행
LG디스플레이가 20일 '2018 혁신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혁신 성과 발표회는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혁신 인재들에게 시상하고 내년도 혁신 활동을 새롭게 출범하는 자리다.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진행된 발표회에는 한상범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임직원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는 기술, 생산, 제품부문에서 사업기여도 및 기술 선도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올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32개 혁신 활동을 선정·시상했다.

2019년 혁신 추진 방향으로 'Speed경영으로 Quality No.1, Delivery No.1(일등 품질, 일등 납기)'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35개의 혁신 활동을 출범했다. 혁신 슬로건은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감지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빠른 납기, 일등 품질로 고객을 감동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LG디스플레이는 혁신 활동을 통해 OLED TV등 혁신 제품을 만들고 생산능력, 수율 등 전 영역에 걸친 난제를 해결하며 경쟁력의 토대를 만들고 있다. 혁신 활동 성과가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매년 이 행사를 통해 전사에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시장 선도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내년은 사업구조 혁신을 완성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어느 때보다도 빠르고 독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전사가 똘똘 뭉쳐 시장의 판을 바꿔 나가자. 어렵지만 반드시 해낸다는 마음가짐으로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내자"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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