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투자 통해 최대 주주에 올라
“교육 콘텐츠 제작 역량 고도화하고 교육 상품도 판매할 것”
샌드박스네트워크가 교육 전문 멀티채널네트워크(MCN) 기업 유니브를 인수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유니브의 최대 주주가 됐다.
유니브 로고. 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유니브 로고. 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유니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고등학생들에게 각종 공부 노하우와 대학생활, 학과소개 등의 콘텐츠를 친근하게 전달하는 기업이다. 현재 20여 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인터넷 강의를 비롯한 입시 콘텐츠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교육 콘텐츠 제작 역량을 고도화하고 영상 제작 및 교육 관련 신사업에 활용할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굿즈 형태의 다양한 교육 상품을 함께 제작‧판매하는 커머스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톱 크리에이터 도티와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가 창업한 MCN 기업이다. 키즈, 게임, 먹방, 음악,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220팀 이상의 크리에이터 그룹이 모여 있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는 “두 회사가 힘을 합쳐 교육 카테고리의 규모를 키우고 교육 시장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