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로스가 택배 배달해 드립니다"
CJ대한통운이 성탄절을 맞아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택배기사가 물품을 배송하는 ‘산타야, 택배를 부탁해’ 이벤트를 연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 280명이 참여한다. 20일부터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까지 진행하며 서울 노원구 초등학교, 유치원 등이 대상이다. 노원구는 서울에서 초등학교(42곳)와 유치원(68곳)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CJ대한통운 측은 성탄 선물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기억을 심어줄 수 있는 희망 배송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택배기사 1인당 하루 일반가구 150가구를 방문한다고 가정하면, 4일간 총 16만여 가구에 산타가 찾아갈 예정이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