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부문장 영입 거의 끝나
기업시민委 등 조직개편도 실시"
사내외 휴양시설 협력사에 개방
최정우 포스코 회장 "다음주 임원인사 단행"

최정우 포스코 회장(사진)이 다음주 사장단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예고했다. 사장급이 맡는 조직인 ‘신성장 부문’ 신설과 기업시민위원회를 꾸리는 등 조직개편도 함께 실시한다.

최 회장은 13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 7주기 추모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경영 이념에 부합하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방안을 숙고하고 있다”며 “다음주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장급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기로 한 신성장 부문장 인사에 대해서도 “거의 섭외를 마쳤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달 ‘100대 개혁 과제’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2차전지 등 신사업 강화 방침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협력 업체와의 상생에도 각별한 신경을 쏟고 있다. 포스코는 이날 사내외 휴양시설을 협력사 직원들에게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와 경남 거제, 부산 해운대, 충남 대천, 전북 변산 등에 리조트 350실을 추가로 확보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휴양시설(319실) 등 총 669실을 계열사와 협력사 임직원 3만3000명이 함께 쓰기로 했다.

포스코는 협력사 직원 작업복과 출입증도 포스코 직원과 통일한 데 이어 안전모와 명찰의 직위 표기도 삭제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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