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24~28일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전시장에서 열리는 ‘2019 파리국제농기계전(SIMA)’에 LS엠트론 등 국내기업 12개사가 출품한다.

13일 프로모살롱코리아에 따르면 이 전시회엔 한국에선 LS엠트론이 단독관으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의 공동관에 한성티앤아이,한서정공,웅진기계,이화산업사 등 11개업체가 각각 출품한다. 국내업체의 전시제품은 트랙터, 해충포집기, 드라이어, 클리너 등이다.

이 전시회는 격년으로 열린다. 내년에는 42개국 1800여개 업체가 출품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품목은 트랙터, 경운기, 파종기, 식재기, 작물 보호장치, 관개시스템, 축산 장비, 착유 및 유제품 장비, 조경 장비 및 농축산관련 정보통신기술제품 등이다. 전시회 관련행사로 SIMA혁신상, 혁신 및 스타트업 빌리지, SIMA 아프리카서미트 등이 열린다.
프로모살롱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경쟁력 있는 농업을 위한 혁신’이라는 주제로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장비가 선보일 것”이라며 “유기농업,미래의 경작시스템,디지털시대의 농업 등에 관한 원탁회의가 열려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에 열린 전시회(사진)엔 1770개업체가 출품했고 135개국에서 23만 2000명이 방문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