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에는 부담 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e쿠폰 선물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지난해 전체 e쿠폰 거래액 가운데 17.8%가 12월에 집중됐다고 12일 밝혔다.

전체 월평균 거래액의 2.1배가 12월에 몰렸다.

월별 e쿠폰 거래액은 12월에 이어 연중 최대 행사가 몰린 11월이 14.8%로 뒤를 이었고 휴가시즌인 8월(9.8%)과 추석 연휴가 있는 9월(9.4%), 가정의 달인 5월(7.4%)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지난해 12월 한 달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것은 커피와 베이커리 관련 e쿠폰이었고, 편의점과 영화예매권, 모바일 상품권이 뒤를 이었다.

20대는 커피를, 30∼50대는 베이커리, 60∼70대는 모바일 상품권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11번가는 오는 17∼23일 에버랜드 입장권을 할인판매하는 등 이달 한 달간 다양한 e쿠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1번가 "연말에는 e쿠폰 선물이 대세…평소보다 2배 잘 팔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