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파주지역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김장을 담그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12일 진행했다. 사진은 2015년 행사 모습.
LG디스플레이가 파주지역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김장을 담그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12일 진행했다. 사진은 2015년 행사 모습.
LG디스플레이가 12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권동섭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220여명이 참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7000kg에 달하는 3500포기의 김치를 담아 파주지역 저소득 가정 700가구에 전달했다.

올해로 10년째 이어지는 김장 나눔 행사는 소외 계층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매년 배추, 무, 고춧가루 등 김장 재료를 파주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인 교남어유지동산에서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 마음 봉사'를 테마로 진행했다. 누가 담아도 일정한 맛의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아워홈 조리사들을 초청해 김장 교육 후 조별로 조리사가 함께 진행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웃들에게 보다 맛있는 김장김치를 전하기 위해 봉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한 마음으로 만든 김치가 우리 주변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김장 나눔 활동도 어느덧 올해로 10년째인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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