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11일 순직 경찰관 자녀 160명과 공무 중 상해를 입은 경찰관 자녀 50명에게 장학금 4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파랑새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왼쪽)과 민갑룡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11년부터 매년 경찰청이 추천한 순직 경찰관 자녀에게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9일 화장품 제조업체인 웰컴인터네셔널과 함께 더마 화장품 전문 편집숍인 ‘코스메플레이스 아포테카리’를 판교점에 열었다. 피부과 전문의들이 연구개발한 화장품뿐 아니라 유럽 약국 화장품 등 해외직구로만 구할 수 있었던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 40여 개를 판매한다.연합뉴스
현대백화점그룹은 7일 부사장 2명과 전무 2명을 포함한 승진 37명, 전보 15명 등 총 52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내년 1월1일자로 실시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최근 한화L&C를 인수해 사명을 바꾼 현대L&C 대표이사로 유정석 현대HCN 대표를 발탁했다. 유 대표는 1988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했으며 2012년 현대HCN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현대HCN 경영지원실장, 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 대표를 맡아왔다. 현대HCN 새 대표에는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를 선임했다.현대백화점 부사장(영업본부장 겸 영업전략실장)에는 정지영 영업전략실장(전무)을 승진 보임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발탁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4일 서울 역삼동 VR스테이션 강남점에서 모델들이 VR 슈팅 게임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의 IT전문기업 현대 IT&E는 국내 최대 규모의 VR스테이션 강남점에서 게임 영화 미디어아트 웹툰 등 다양한 VR문화 콘텐츠를 운영한다.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