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6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6.2bp(1bp=0.01%p) 내린 연 1.839%로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7.5bp 내린 연 1.983%로 마감했다.

5년물은 6.2bp 내리고 1년물은 1.9bp 하락했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도 각각 9.0bp, 8.9bp, 7.5bp 하락 마감했다.

1년물을 제외하고 3∼50년물은 모두 연중 최저치를 새로 썼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 이슈 때문에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증시가 많이 하락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국고채 금리 3∼50년물 연저점 하락…3년물은 연 1.839%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