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러닝센터 설립
3년 내 50여 기업 대상 교육
경기 반월·시화산업단지와 인접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가 중소기업을 위한 스마트제조 교육에 나섰다.

28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스마트제조에 관한 내용을 논의하는 ‘2018년 황해산업벨트 제조혁신포럼’이 열렸다. 박진우 전 스마트공장추진단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이 대학의 신동민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실질적인 스마트제조 교육’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작년에 대학 내에 스마트제조러닝센터를 설립해 대학생과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20여 개 기업 100여 명을 교육했고, 3년 안에 50여 개 기업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제조러닝센터장을 겸하고 있는 신 교수는 “시뮬레이션을 통한 공정 분석,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위한 인공지능 등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차세대 스마트제조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외산 솔루션을 도입하면 중소기업의 부담이 클 뿐 아니라 운용 효율도 떨어질 수 있어 국내 현실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이날 손지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은 ‘개인화·맞춤형 제조 서비스를 위한 공장 운영’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개인화 제조 스마트팩토리(FaaS: Factory as a Service)는 첨단 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해 개인맞춤생산을 지원하는 미래형 스마트팩토리의 실험 모델”이라며 “3차원(3D) 프린터나 로봇, 컴퓨터수치제어(CNC) 설비, 검사 장비들이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연결돼 다품종 혼류 유연생산이 가능한 지능화된 스마트팩토리”라고 설명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