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쿤 털 단 모자로 '포인트'
'시몬 롱 벤치다운' 인기몰이

남녀공용 '트루아 롱 벤치코트'
신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따뜻

'스텔라 다운'은 여성스런 멋
혹한이 예고된 올겨울엔 롱다운을 즐겨 입는 직장인이 많아졌다.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으로 야외에서 여가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난 영향도 크다. 출근용으로 입기 좋고 캐주얼 차림에도 잘 어울리는 제품의 인기가 높다.
라푸마 ‘칼레 다운’

라푸마 ‘칼레 다운’

보온성 높인 롱다운 인기

겨울철 외투는 블랙 그레이 등 무채색 계열이 가장 잘 팔린다. 여기저기 매치하기 편해서다. 이미 어두운 색 롱다운이 있는 사람들은 아이보리색을 사거나 라쿤(너구리) 털이 달린 모자 등 다른 디자인의 옷을 구입하는 게 좋다.
라푸마 ‘시몬 롱 벤치다운’

라푸마 ‘시몬 롱 벤치다운’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의 ‘시몬 롱 벤치다운’은 간결한 디자인, 라쿤 털이 달린 모자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무릎까지 내려오기 때문에 한겨울까지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밑단에는 옆트임을 넣어 걸어다니는 데 불편하지 않게 제작했다. 출근 복장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직장인이 선호하는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남성용은 블랙 카키 차콜그레이 등 세 가지 색으로 나왔다. 여성용은 블랙 차콜그레이 아이보리 네이비 등 네 가지 색으로 제작했다. 가격은 43만9000원.
라푸마 ‘트루아 롱 벤치코트’

라푸마 ‘트루아 롱 벤치코트’

라푸마의 ‘트루아 롱 벤치코트’도 남녀 공용 제품이다. 보온성이 높고 무게가 가볍다. 북극곰 털의 속성과 비슷하게 만든 신소재(노바볼)를 사용해 가볍고 따뜻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에서 땀을 빨리 배출할 수 있도록 특수 가공(소수성) 처리를 했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트루아 슈퍼롱 벤치코트’와 허벅지 중간까지 오는 ‘트루아 롱 벤치코트’ 두 가지 길이로 나왔다. 품이 넉넉하게 나와 스트리트 패션 등 캐주얼 차림에 입기 좋다. 트루아 롱 벤치코트는 17만9000원, 트루아 슈퍼롱 벤치코트는 21만9000원, 라쿤 털을 단 트루아 슈퍼롱 라쿤 벤치코트는 33만9000원이다.
라푸마 ‘스텔라 다운’

라푸마 ‘스텔라 다운’

출근 복장에도 잘 어울려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겐 라푸마의 ‘스텔라 다운’ 같은 디자인을 추천할 만하다. 무릎 바로 위까지 오는 길이로 허리 라인이 살짝 들어가 있다. 치마와 부츠 등 여성스러운 옷차림에 입기에 좋다. 너무 부해보이지 않게 제작했다는 설명이다. 부드러운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사용했다.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모자가 달려 있는데, 뗐다 붙일 수 있다. 이중소매 방식으로 제작해 소매 끝으로 바람이 들어오는 걸 막아준다. 풍성한 라쿤 털을 모자에 달아 포인트를 줬다. 아이보리와 블랙 두 가지 색으로 나왔다. 가격은 43만9000원.

라푸마는 올겨울 오버사이즈 디자인의 남녀공용 롱다운이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봤다. 평상시 입기 좋은 디자인, 다양한 색상을 찾는 소비자가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엔 두툼한 헤비다운 스타일의 롱다운이 큰 인기를 누렸지만 올해는 이미 구입한 롱다운과 다른 디자인을 찾을 것이란 얘기다.

하프다운도 실용적

엉덩이를 덮는 길이의 하프다운도 올해 잘 팔리는 인기 상품이다. 중간 길이의 다운재킷은 다리를 길어보이게 해준다. 라푸마의 남성용 ‘칼레 다운’은 면혼방 소재를 사용해 실용적이다. 퀼팅을 넓은 간격으로 넣어 그 자체가 세련된 느낌을 준다. 무광 지퍼를 달아 고급스럽다. 모자는 탈부착이 가능하다. 이중소매 구조, 주머니 속 기모 안감 등으로 보온성을 높였다. 블랙과 그레이로 나왔다. 가격은 32만9000원.
라푸마 ‘루아 다운’

라푸마 ‘루아 다운’

여성용 하프다운 ‘루아 다운’은 목을 높게 제작해 보온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여우털을 모자 끝에 달았다.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방수 기능이 뛰어나다. 무릎 위까지 오는 길이로,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으로 제작했다. 등판에는 축열 안감을 덧대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가격은 68만9000원.

라푸마 관계자는 “여러 옷에 두루 입을 수 있는 단색의 외투가 단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풍성한 털이 달린 모자, 은은한 아이보리 등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찾는 소비자가 많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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