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서비스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소비자 의견 접수
-소비자 아이디어 반영한 신차 출시 계획 밝혀

현대자동차가 H옴부즈맨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렸다. 지난 5월부터 진행한 2018년 H옴부즈맨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자리다. 2016년부터 매년 시행해온 H옴부즈맨 프로그램은 소비자가 직접 제품, 마케팅, 소비자서비스가치(CSV)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해 개선점을 제안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현대차, 옴부즈맨 행사 열어


이날 행사엔 H옴부즈맨 멘토로 활동한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이사, 장동선 박사가 직접 연사로 나서 빅데이터, 디자인 씽킹, 뇌공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10월 열린 H옴부즈맨 개선 제안 발표회에서 선정된 부문별 우수팀 6팀이 현대차에 대한 최종 제안을 발표했고, 현장 투표를 통해 부문별 최우수팀이 선정됐다.

상품 혁신 부문에서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배려에 대한 제안, 소비자가치 혁신 부문에서 소비자 대면과 비대면의 재배치를 통한 신뢰성 제고 방안, 사회 혁신 부문에서 현대자동차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쪽방촌 맞춤형 쉼터 구축 방안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상품 혁신 부문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로 진행한 '소비자가 만드는 자동차' 벨로스터, i30 N라인 커스텀 핏 제안 발표 및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벨로스터의 성능 향상을 위해 커스터마이징 품목을 활용한 '밸런스 업 에디션(BalanceUP Edition, 가칭)', i30 N 라인에서 주행 성능에 중점을 둔 '스포츠 에센스 에디션'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H옴부즈맨들이 제안한 커스텀 핏은 실제로 상품 구성에 반영, 내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소비자와 함께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016년부터 마련한 H옴부즈맨 프로그램이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라며 "올해 H옴부즈맨 활동 기간 동안 제안받은 18개의 아이디어는 현업에서 적용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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