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에 2만여 개 배포
- 경남 창원시 안민초교에서 안전교육 진행

현대위아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제작한 안전 가방 덮개를 본사, 연구소 인근 초등학교에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안전 가방 덮개는 가방을 멘 학생을 잘 알아볼 수 있도록 형광물질을 활용해 밝은 초록색으로 제작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주행속도인 30㎞/h를 준수하라는 의미의 '30'을 강조했다. 현대위아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안민초등학교를 비롯한 본사 주변 31개 초교에 8,000개의 안전 가방 덮개를 제공했다. 또 연구소가 있는 경기도 의왕시의 13개 초교에도 4,000개의 가방 덮개를 전달했다. 회사는 내년 1학기 개학 전까지 서산, 광주, 울산 등 사업장 인근 초교에 총 2만여 개의 안전 가방 덮개를 기증할 계획이다.

현대위아, 어린이 안전 위한 가방 덮개 배포해

현대위아 김경배 사장은 "안전 가방 덮개가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고 교통안전 의식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위아는 지난 20일 안민초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유형을 알리고 이면도로, 횡단보도, 주정차된 차 사이를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도 가르쳤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기아차, 쏘울 EV에 니로 배터리 심는다
▶ 현대차, 팰리세이드에 '스노 모드' 적용
▶ 택시의 변신, 모빌리티를 주도할 수 있을까?
▶ 쉐보레 볼트EV, 올해 소비자 인도 완료...내년 물량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