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이준코스메틱 제공
사진=제이준코스메틱 제공
화장품 전문 브랜드 제이준코스메틱이 'K-뷰티의 격전지'인 중동지역 공략에 나섰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중동 최대 뷰티 온라인 플랫폼인 '부티카(Boutiqaat)'에 브랜드를 입점하고 지난 11일 쿠웨이트 더 프롬나드 몰 볼룸에서 브랜드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중동 시장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등 GCC 회원국의 대표 유통 채널인 부티카를 주요 거점으로 삼았다.

먼저 제이준코스메틱은 중동 국가의 다소 건조한 날씨를 고려해 보습 위주의 마스크팩 및 기초 케어, 클렌징 라인을 우선 입점했다. 그 결과 론칭 한달 만에 그린티 아이겔 패치 등 5개 품목이 전량 매진되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제이준코스메틱은 지난 11일 홍영기 주 쿠웨이트 한국 대사 등 주요 인사 및 셀럽,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브랜드 론칭 기념 행사를 열었다. 특히 참석자들의 자발적인 홍보로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에 다수의 콘텐츠가 게재되며 뜨거운 반응 속에 행사를 성료했다.

제이준코스메틱 관계자는 "최근 중동 국가 내 한류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K-뷰티까지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제이준코스메틱은 온라인몰을 통한 1차 중동 국가 진출 후 점진적으로 영향력을 확장해 GCC 국가의 오프라인 채널까지 유통망을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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