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드라이브30d·M50d의 2 엔진 5개 트림 구성
-가격 9,890만~1억4,020만원

BMW코리아가 내년 첫 신차를 4세대 X5로 선정하고 트림별 주요 품목과 가격을 확정했다.

20일 BMW에 따르면 새 X5는 CLAR 플랫폼 기반으로 구형보다 더 크고 강렬한 디자인, 그리고 역동적인 주행성능, 운전자보조시스템을 갖춘 게 특징이다. 외관은 제품 고유 비율을 유지하면서 차체를 키웠다. 전면은 단일 테두리로 통합한 거대한 키드니 그릴을 장착했다. 실내는 시트 포지션을 높이고 디스플레이 구성을 최적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BMW코리아, 내년 신차는 X5로 시작

BMW코리아, 내년 신차는 X5로 시작

국내에 도입될 X5는 x드라이브30d x라인, x드라이브30d M 스포츠 패키지, x드라이브30d M 스포츠패키지 퍼스트에디션, M50d, M50d 퍼스트에디션의 2개 엔진, 다섯 개 트림으로 구성한다. 동력계는 직렬 6기통 3.0ℓ 디젤을 탑재해 최고 265마력, 최대 63.2㎏.m를 발휘한다. M50d는 같은 형식의 엔진 성능을 400마력, 77.5㎏.m까지 끌어올렸다. 복합기준 효율은 x드라이브30d 10.0㎞/ℓ, M50d 9.7㎞/ℓ를 확보했다. 변속기는 모두 8단 스텝트로닉을 조합한다.

편의품목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12.3인치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키, 제스처 및 보이스 컨트롤, 스마트폰 무선충전, 전좌석 열선, 앞좌석 통풍, 전동식 테일게이트,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기본이며, 하만카돈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 소프트 클로징 도어, 컨시어지 서비스, 안트라사이트 헤드라이너를 선택할 수 있다. 안전품목은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주차 보조,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이 기본이다.

가격은 x드라이브30d x라인 9,890만원, x드라이브30d M 스포츠 패키지 1억690만원, x드라이브30d M 스포츠패키지 퍼스트에디션 1억1,050만원, M50d 1억3,990만원, M50d 퍼스트에디션 1억4,020만원이다(개소세 미적용 기준). 현재 전시장을 통해 사전 계약이 가능하며 1월부터 출고될 예정이다.
BMW코리아, 내년 신차는 X5로 시작

한편, BMW는 내년 X5 외에 상반기 신형 3시리즈, Z4, X7, 7시리즈 부분변경, 하반기 8시리즈, X3·X4 M, 1시리즈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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