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공취달 한국농어촌공사 NCS가 알라딘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 제공 : 공취달)
(사진 : 공취달 한국농어촌공사 NCS가 알라딘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 제공 : 공취달)
‘메가스터디 사내벤처 공취달에서 출시한 ‘NCS 출제위원이 편저한 한국농어촌공사 NCS’(이하 공취달 농어촌NCS)가 농어촌공사 필기 응시자들의 수험서 구매가 집중된 11월 6일 기준 국내 3대 온라인 서점인 YES24, 교보문고 온라인, 알라딘 모두에서 ‘취업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특히 YES24의 경우 각 도서별로 공개하는 판매지수를 통해서 도서별 실제 판매량을 추정할 수 있는데, ‘공취달 농어촌 NCS’의 판매지수가 판매지수 2위 도서보다 50%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2018 한국농어촌공사 필기시험을 위해 출시된 전용 교재는 약 17종에 이르며, 공사의 필기시험 인원이 약 10,000명 정도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높은 수치이다. 이 때문에 농어촌공사 필기시험을 준비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의 열기 못지않게 교재를 출간한 출판사들 간의 콘텐츠 경쟁도 치열하게 진행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3개 온라인 서점 베스트셀러 석권은 공취달에 대한 수험생들의 인지도와 호응도를 방증한다.

교보문고 온라인의 취업/수험서 분야 MD는 “공취달 농어촌 NCS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출제위원이 직접 집필하여 출제가 예상되는 문제유형을 제대로 분석,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취업준비 교재 판매 동향은 유형 분석 중심의 기본서에서 실전 대비용의 봉투모의고사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며, “수험생들이 NCS의 기본적인 유형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각 기업체의 출제예상유형에 특화된 교재를 찾고 있는 것이다. 이번 11월 10일 한국농어촌공사 필기시험을 앞두고, 가장 눈에 띄는 책은 공취달 봉투모의고사이며 이 교재는 출제위원이 직접 집필하여 출제가 예상되는 문제유형을 제대로 분석, 반영하고 있어 수험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김선재 공취달 공기업 연구소장은 “농어촌공사 필기시험은 올해 마지막 전국 규모 대형 공공기관 시험이여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는데, 많은 수험생 분들이 자사 교재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수험적합성이 높은 더 좋은 교재들을 제작해 수험생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10일 토요일 한국농어촌공사는 공채 서류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필기시험을 시행했으며 전국의 약 1만 명에 가까운 수험생들이 필기시험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해 하반기 공채로 250명을 선발한 반면, 올 하반기에는 작년 대비 50% 이상 늘어난 386명을 선발했기 때문에 예상치보다 많은 수험생들이 몰려들었다.

응시생 증가는 한국농어촌공사의 필기시험 일자가 11월 10일이라는 점도 큰 계기로 작용했다. 작년부터 시행된 공공기관 합동채용으로 공공기관들 대부분 같은 일자에 시험을 진행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10월 27일을 전후해서 대부분의 공공기관들이 필기시험을 끝냈다. 그러나 한국농어촌공사는 합동채용이 끝난 후 단독으로 필기시험 일정을 정하였다. 농어촌공사 공채는 사실상 2018년 마지막 대규모 공채로서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수십만 명의 공기업 취업준비생들이 농어촌공사 필기준비에 임하게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