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기업지원단장에 배선학 지역산업육성실장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17일 기업지원단장에 대한 공개모집 결과, 배선학(55세‧사진)씨를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출신인 신임 배 단장은 경북통상 오사카지사장, 국책 종합무역상사인 고려무역(대구지사장) 및 세림이동통신(기획실장) 등을 거쳐 지난 2001년 대구TP에 입사해 지역산업육성실장을 맡아왔다.

배 단장은 스타기업의 지원체계를 혁신하는 한편 정부의 글로벌 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WC) 300 정책과 성공적으로 연계하는 등 대구의 대표 중소기업 육성책인 ‘스타기업 육성사업’이 전국적인 롤모델로 확대되는 데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대구TP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들을 수행하는 동안 늘 수요자의 입장에서 접근해 왔으며, 특히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지원 정책을 펼칠 적임자라는 평가를 추천위원들로부터 받았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