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용 공영쇼핑이 13일 하루 고춧가루 등 김장 용품을 집중 편성하는 김장 특집전을 기획했다. 김장철을 앞두고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했다.

공영쇼핑은 13일 10시간 김장 특집 방송 ‘2018 김장콘서트-김장에 관한 모든 것’을 진행한다. 이날 생방송 상품 17개 가운데 10개가 김장 관련 상품이다. 2종 김장김치를 포함하면 총 12개다. 김장 관련 판매 가능한 모든 상품을 편성했다.

주요 상품을 보면 2종의 고춧가루(남안동농협·다산식품 영양청결)와 ‘의성 토종마늘’을 판매한다. 김장양념으로 ‘김정배 김장젓갈’ ‘양향자의 요리쟁이 김치 담그기’가 편성 예정이다. 김장 담그는 날 빠질 수 없는 ‘제주 흑돼지 모둠구이’도 편성한다.

김장 관련 공산품도 준비돼 있다. ‘해피락 다용도 김장매트’, ‘메탈 락스텐 밀폐용기’, ‘에버홈 짤스믹 믹서기’ ‘파세코 김치냉장고’ 등이다.

여기에 김장을 담그지 않는 가정에서도 김장김치 맛을 볼 수 있도록 두 종(도미솔·한성)의 김장김치를 준비했다. 포기김치와 달리 생새우를 갈아 넣는 등 숙성했을 때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공영쇼핑은 김장을 가족 행사로 만들자는 취지로 특집전 명칭을 ‘김장콘서트’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시청자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지휘자 지휘에 맞춰 김치 만드는 이미지 영상이 판매 상품과 함께 소개된다.

공영쇼핑은 특집전에 맞춰 특별 구성으로 준비했다. 또한 10개 상품 모두 결제가액 기준 10% 적립 혜택을 준다.

홍성훈 공영쇼핑 방송제작3팀장은 “올해 김장은 공영쇼핑에서 우리 먹거리와 상품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쏟았다”며 “김장철에 우리 식품과 중소기업 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영쇼핑은 국내 TV홈쇼핑 가운데 유일하게 100% 우리 중소벤처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만을 판매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