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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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개점 25주년 '블랙이오' 행사를 기념해 초저가 마스크팩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국민 마스크팩이라고 할만한 '프렌비타 스킨 필터링 마스크 시트(90장)'을 2만4900원에 판매한다"며 "이는 팩 1장당 277원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마스크팩 중 최저가격"이라고 말했다.

'프렌비타 스킨 필터링 마스크 시트'는 개당 2000원(공식 홈페이지 기준)에 판매되는 상품으로 이마트는 사전기획을 통한 대량 매입으로 가격을 1/10 수준으로 낮췄다.

이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팩 중 가장 저렴한 낱개 팩과 비교해도 90매 기준으로 4배 가까이 저렴한 가격이다.

'블랙이오' 행사에서 마스크팩을 기획 제품으로 내놓은 이유는 최근 마스크팩 및 미용기기를 활용한 셀프케어 등이 대중적인 피부관리법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이에 이마트는 작년부터 홈 셀프케어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 마스크팩, 갈바닉·음이온 마사지기 등 관련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마스크팩은 운영 상품 수를 2016년 2종 수준에서 현재 150여종으로 대폭 늘렸다.

올해 이마트의 ‘홈셀프케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10.7%, 마스크팩은 26.7%로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석규 이마트 바디케어 바이어는 "홈 셀프케어의 인기에 발맞춰 가장 손쉬운 셀프케어 제품인 마스크팩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더 많은 소비자가 셀프케어를 즐길 수 있도록 가성비 뛰어난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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