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항공 제공
사진=제주항공 제공
'동방신기'가 제주항공 직원이 됐다.

제주항공은 자사 모델 '동방신기'와 함께 탑승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주기 위한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5일 늦은 오후 진행된 회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직원들을 칭찬하는 '뉴 스탠더드 데이(NEW STANDARD DAY)' 사내 행사에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참석, 명예사원증을 받았다.

두 사람은 모델로서의 역할과 함께 제주항공 고객경험 개선TF 팀원으로 소속돼 직원들과 같은 업무를 하게 됐다.

고객경험 개선TF는 고객의 바람을 현실로 만드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를 위해 고객과 빠른 소통을 위한 SNS 채널을 별도로 만들어 의견을 직접 듣기로 했다.

이 같은 프로젝트는 고객의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2차 '뉴 스탠더드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 6월 'NEW STANDARD, 여행의 기준을 바꾸다'를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정한 제주항공은 1차 캠페인으로 ‘여행의 새로운 기준, 제주항공에 묻다’ 라는 주제로 고객들의 각종 의견을 듣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업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 인식을 위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고객의 바람을 현실로 실현하기 위한 과정에 모델이자 동료인 동방신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방신기의 ‘뉴 스탠더드 데이’ 사내행사 참석모습과 사원증 수여 영상은 11월 중순경 제주항공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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