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체인, 국내/외 유력 크립토 투자사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 성공
코스모체인이 시그넘 캐피탈과 국내 유력 크립토 투자사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블록체인 기반 뷰티정보 공유 SNS 플랫폼 코스모체인은 싱가포르 기반 글로벌 크립토펀드 시그넘 캐피탈과 국내 기반 대형 투자사로부터 후속 투자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ICO를 마무리한 코스모체인은 ICO(암호화폐공개) 기간 동안 수백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받았다. 이번 투자는 ICO가 종료된 후 유치된 후속 투자이며, 투자 형태는 코스모체인이 보유한 코즘(COSM) 매각이 아닌,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코즘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투자에 대해 코스모체인 투자팀 서지원 팀장은 “ICO 종료 이후 5개월 동안 코스모체인이 보여준 사업성과와 미래 성장 가능성의 입증을 통해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후속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블록체인 시장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매우 이례적이다”고 강조했다. 추가적으로 이번 후속 투자에 참여한 국내 투자사를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해당 투자사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블록체인 기반 뷰티정보 SNS 공유 플랫폼 코스모체인은 ‘뷰티를 주제로 컨텐츠를 생산하고 소통하는 사용자’와 ‘신뢰할 수 있는 고객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화장품 기업’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코스모체인이 서비스하는 코스미(COSMEE)의 사용자는 콘텐츠 생산에 기여한 만큼 보상을 받고, 기업은 코스모체인에 축적되는 고객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코스모체인은 지난 8월 출시한 블록체인 기반 뷰티정보 공유 SNS 플랫폼 코스미(COSMEE)는 출시 두 달 만에 이더리움 기반 디앱(Dapp) 중 일간사용자수(DAU) 1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런칭했다. 코스모체인은 블록워터캐피탈과 같은 신규 투자사가 ICO 기간 종료 이후 지속적으로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