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月 납입금도 2명이 내면 32만원→16만원
가족·동료 관계 제한없이 최대 3명 가능
렌터카도 더치페이…현대캐피탈 신상품 내놔

렌터카 한 대를 가족이나 친구들과 더치페이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등장했다.

현대캐피탈은 카셰어링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방식의 장기렌터카 상품인 ‘장기렌터카-비용분담형’을 2일 출시했다. 자동차 이용 빈도가 낮은 고객이 신차를 구입하거나 렌터카를 이용하려면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을 감안한 상품이다. 가족이나 이웃, 동료 등 관계 제한 없이 최대 3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여러 명이서 납입금을 나눠 내기 때문에 각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줄어든다.

예컨대 3105만원짜리 그랜저(IG 2.4 모던)를 4년간 일반 장기렌터카로 이용하면 월 납입금이 32만원이지만, 이 상품을 통해 두 명이 50%씩 분담하면 각자 월 16만원만 내면 된다. 더치페이를 통해 한달치 점심 값으로 그랜저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라고 현대캐피탈 측은 강조했다. 납입금 분담 비율은 이용자간 편의에 따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카셰어링이 대중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여러 명의 고객이 비용 부담을 낮춰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었다”며 “사회초년생이나 세컨드카가 필요한 고객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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