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 최초 5인승 시트 적용
-400d 4매틱 9,850만원, 4매틱 AMG 라인 1억750만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4도어 쿠페인 '더뉴 CLS'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벤츠에 따르면 새 차는 6년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3세대 제품이다. CLS 최초로 5인승으로 개발, 더욱 여유롭고 안락한 실내공간을 갖췄다. 외관은 절제된 선과 더욱 뚜렷한 윤곽으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의 진화를 이뤄냈다.

회사는 차세대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한 CLS 400d 4매틱과 400d 4매틱 AMG 라인을 먼저 선보이고, 향후 순차적으로 고성능 메르세데스-AMG를 포함한 추가 제품군을 투입할 계획이다.

벤츠코리아, 5인승으로 돌아온 3세대 CLS 출시

6기통 3.0ℓ 디젤 엔진은 최고 340마력, 최대 71.4㎏·m의 성능을 발휘한다. 캠트로닉 가변 밸브 리프트 컨트롤 기술을 적용, 연료 소모량과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였다. 9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리며 효율은 복합 ℓ당 12.5㎞를 확보했다. 여기에 반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는 최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와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를 비롯, S클래스에 비견되는 편의·안전품목을 전 라인업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CLS 400d 4매틱 9,850만 원, 400d 4매틱 AMG 라인 1억750만 원이다.

한편, CLS는 지난 2005년 국내에 선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약 1만4,000대가 판매됐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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