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남은 상태서 드라이버/컨스트럭터 우승 결정지어
-해밀턴, 5번째 F1 월드 챔피언십 기록 달성

2018 F1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루이스 해밀턴(영국, 메르세데스)이 개인 타이틀과 팀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 지었다.

2018 F1 멕시코 GP, 루이스 해밀턴 시즌 우승 확정

29일(현지시간) 개최된 멕시코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해밀턴은 서킷 71바퀴(총 주행거리 305.354㎞)를 1시간39분47초589의 기록으로 달려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결과로 해밀턴은 드라이버 점수 358점을 쌓아 2위 세바스티안 페텔과의 격차를 64점으로 벌리며 사실상 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통상 5번째 시즌 우승으로, 미하엘 슈마허(7회)와 후안 마누엘 판지오(5회)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이다.

해밀턴과 보타스 듀오를 필두로 한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 또한 총 585점을 획득, 페라리와 55점의 격차를 벌이며 컨스트럭터 부문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F1 월드 챔피언에 오르게 됐다.

2018 F1 멕시코 GP, 루이스 해밀턴 시즌 우승 확정

현재 F1은 멕시코 그랑프리를 끝으로 시즌 19번째 경기를 마친 가운데 2개의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음 경기는 브라질 그랑프리로 11월 9~11일까지 개최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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