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용 홈앤쇼핑이 전국 지자체와 함께하는 대표적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 프로그램 편성으로 지역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달 넷째 주 홈앤쇼핑은 일사천리 도입 후 높은 판매실적으로 일반상품으로 전환된 ‘치악산 칡즙’(29일 17시 40분)과 ‘천년의빵’(31일 16시 50분)도 함께 편성됐다. 또 ‘신성금고’(11월 2일 16시 00분)와 ‘황금원 황금향’(11월 2일 16시 30분)을 일사천리 신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5월 일사천리를 통해 첫 방송에서 130%가 넘는 목표 달성률을 기록한 강원식품의‘치악산칡즙’은 일반방송으로 전환돼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상품이다. 강원지역에서 선정된‘치악산칡즙’은 생칡으로만 추출한 칡 추출액 제품이다. 농축액이나 보존료 등 첨가물 혼합 없이 청정지역 강원도의 야생칡만을 100% 추출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 수출 동일상품으로 FDA등록, 강원도지사 품질인증, 유기가공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30포씩 4박스로 총 120포로 구성됐다.
지난 8월 일사천리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하나식품의 ‘천년의빵’은 1800세트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전남지역에서 선정된 ‘천년의빵’은 100% 국내산 원료만을 사용했다. 찰보리 특구지역인 영광군에서 생산된 찰보리와 블랙푸드인 흑미, 국내산 단호박을 넣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천년의빵 40봉과 아이스 찰보리빵 30봉으로 총 70봉 구성이다.

제주지역에서 선정된 황금원 영농조합법인의 ‘황금원 황금향’은 남향과 천초를 교배하여 탄생한 제주의 특산품이다.색상과 향은 오렌지와 비슷하지만 겉껍질과 속껍질이 아주 얇고 입 안 가득 달콤한 과즙을 느낄 수 있다. 신맛이 적고 단맛이 강해 인기있는 품종이다.황금원 황금향은 강제착색, 왁싱, 후숙을 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맛을 유지했다.황금향 3박스(박스당 2㎏) 구성으로 판매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