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내년 경기 나빠질 것"
28일 한국경제신문과 박명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시행한 ‘현 정부의 경제정책 분야 대국민 여론조사’를 보면 ‘내년도 경제상황을 어떻게 전망하나’란 질문에 ‘나빠질 것’이란 답이 48.6%였다. ‘좋아질 것’이란 응답률(22.9%)의 두 배 이상이었다. ‘올해와 비슷할 것’이란 응답은 26.4%였다.
‘정부 경제정책을 몇 점(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하나’란 질문에는 응답자의 51.2%가 60점 미만 점수를 줬다. ‘60~80점 미만’은 19.7%, ‘80점 이상’은 25.0%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4일 전국 만 19세 이상 1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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