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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오쇼핑 '페트레이' 판매
CJ ENM 오쇼핑 부문이 100만원 안팎의 고급 패딩을 수입해 판다. TV 홈쇼핑에서 명품 핸드백, 보석, 모피 등을 내놓은 적은 있지만 100만원 넘는 패딩을 판매하는 건 처음이다.

CJ오쇼핑은 오는 28일 저녁 방송에서 이탈리아 패딩 브랜드 ‘페트레이’의 헤비 구스다운과 여성용 사가폭스퍼 롱다운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헤비 구스다운은 80만원대 후반, 롱다운은 110만원에 달한다.

페트레이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럽 북미 일본 등의 고급 백화점에 입점했고 단독 부티크 매장도 갖고 있다. TV 홈쇼핑에 상품을 공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CJ오쇼핑은 페트레이 본사에서 직접 제품을 매입했다. 수수료를 받는 기존 방식과 다르다. 직매입한 것은 재고 부담을 감수할 정도로 판매에 자신이 있다는 얘기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패딩 ‘헤트레고’를 선보여 약 50억원의 주문 실적을 올렸다.

저렴한 옷을 주로 팔던 홈쇼핑들은 최근 가격이 비싼 고급 제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해외 고가 상품을 수입해 손쉽게 매출을 올리려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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